<앵커>
정부가 대도시 지역에 내후년까지 첨단 산업단지 9곳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발을 위해 환경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이 보고됐습니다.
먼저 대도시 주변의 그린벨트 해제대상지역이나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에 오는 2015년까지 첨단 산업단지 9곳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3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 25곳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인근에 유해시설이 없는 관광호텔이 건립될 수 있도록 보완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의 애로 해결을 통해 5조 7천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덩어리 규제들을 과감하게 철폐해나가는 노력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환경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많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는 환경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