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이 모레(27일)로 예정된 최태원 회장의 횡령사건 항소심 선고일 전에 핵심 증인인 김원홍 전 SK 해운 고문을 한국에 송환할 것을 희망하는 탄원서를 타이완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타이완 이민서 관계자는 SK 측이 현지 법률대리인을 통해 탄원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SK 측은 탄원서에서 타이완 정부가 현지 법에 따라 김 전 고문을 조속히 강제 추방해 한국 법정에 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K 측은 김 전 고문이 최 회장의 유무죄 여부를 가려줄 핵심 증인이며 이번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려면 그의 한국 법정 증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고문은 지난 7월 타이완 북부 지룽 시에서 최재원 SK 부회장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현지 경찰에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현재 타이완 북부 수용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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