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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이래 최초로 합참의장에 해군 발탁…최윤희 내정

창군 이래 최초로 합참의장에 해군 발탁…최윤희 내정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군 수뇌부 인사에서, 창군 이래 최초로 합참의장에 해군이 발탁됐습니다.

주인공은 최윤희 현 해군참모총장인데요.

해사 31기인 최윤희 신임 합참의장은 해군 5전단장과 참모차장 등을 역임했고, 해상작전과 교육 훈련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이양호 공군총장이 합참의장에 발탁된 적은 있지만 해군총장이 합참의장이 된 건 처음인데요.

군은 이번 인사가 합동작전능력을 강화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시기에 해군을 합참의장으로 발탁했느냐가 관심인데, 북한의 해상 도발이 점점 공세적이고 기습적으로 변화하는 최근의 안보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 서해상에서의 교전에서 보듯 북한의 도발은 주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집중돼 왔습니다.

해군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1990년부터 모두 535회에 걸쳐 각종 대남 도발을 했는데, 이 가운데 77%인 413회가 해상에서의 도발이었습니다.

해상 작전에 밝은 해군총장 출신을 합참의장에 앉혀 북한의 해상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게 대통령의 뜻으로 보입니다.

또, 신임 최윤희 합참의장은 연안방어에 주력했던 해군의 작전 영역을 대양으로 확장한다는 이른바 '대양해군' 목표를 주장해 왔는데요.

해군의 원양작전 능력을 높이는 등 우리 군의 활동 반경을 더 넓히겠다는 뜻도 포함돼 있는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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