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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웅담 캡슐, 독이 된 ‘만병통치약’

"암세포를 죽여주고, 당뇨 같은 거는 혈당도 낮춰준다." 

"아픈 부위에 바르면, 30분 정도 지나면 통증이 멈춘다." - 웅담 캡슐 판매직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 곰 농장에서 쓸개즙을 가공해 비밀리에 판매되고 있는 웅담 캡슐! 그들이 모든 병이 치유되는 신비로운 만병통치약이라 설명하는 웅담 캡슐에 가장 많이 현혹되고 있는 최대 고객은 다름 아닌 한국인 관광객이다.

"중국 곰 사육장의 곰들은 대부분 질병이 있는 곰들이다. 대부분 장기가 감염돼 있고, 암에 걸린 곰들도 많다."  - 반달곰 구조센터 직원-

'현장21' 취재진은 웅담 캡슐의 원료로 쓰이고 있는 곰 쓸개즙의 최대 생산 도시인 중국 옌지 지역의 곰 농장을 잠입 취재, 그 충격적인 실태를 알 수 있었다. 그들이 밑도 끝도 없이 국내 반입이 쉽다며 끊임없이 권하는 웅담 캡슐! 그 실체와 성분은 과연 믿을만한 것인가?

"사육돼서 질병이 있는 곰쓸개를 그 자리에서 먹는 건 그냥 독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다."  - 한의사 -

이번 주 '현장21'에선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는 ‘웅담캡슐’의 실체와 효능에 대해 집중 보도해보고자 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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