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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앞둔 삼성, 선두 굳히기 들어갈까?

<앵커>

가을잔치를 확정지은 선두 삼성이 SK를 만났습니다. 7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2회 SK 선발 여건욱을 두들기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태완의 절묘한 기습번트 안타와, 정형식, 박한이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았습니다.

5회에는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7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SK가 5회 김강민과 정상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 점차로 추격하자, 곧바로 김태완이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달아났습니다.

7회 현재 삼성이 SK에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롯데는 5회 대거 6점을 뽑으며 KIA에 앞서갑니다.

한편, KBO와 창원시는 NC구단의 새 야구장 부지 선정을 놓고 다시 한번 팽팽히 맞섰습니다.

KBO는 진해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의 변경을 공식 요청했고, 창원시는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양해영/KBO 사무총장 : 창원시가 NC를 잡아놓은 물고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 수도 있습니다.]

[이용암/창원시 새야구장건립 사업단장 : KBO에서 발표한 내용은 이미 차가 지나간 뒤에 이뤄진 행위에 불과합니다.]

KBO는 NC와 협의해 연고지 이전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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