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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총장 "혼외자 없다…명백한 오보" 소송

<앵커>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결국 정정보도 소송을 냈습니다. 명백한 오보라면서 유전자 감식도 곧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은 36쪽 분량의 소장에서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혼외자를 숨겼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한 내용이 100% 허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임 모 여인과의 혼외 관계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적이 없어 혼외자가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채 총장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모자의 인적사항과 주소를 파악하는 즉시 유전자 감식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가 의혹의 당사자인 본인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보도 내용 역시도 몇몇 사람에게 전해 들은 풍문 수준일 뿐 의혹을 입증할만한 확실한 근거를 내놓지 못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채 총장은 혼외자 의혹 같은 보도 내용은 허위로 밝혀지더라도 피해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면서 조선일보가 지난 6일과 9일 보도한 기사와 같은 위치에 같은 크기로 정정보도문을 실으라고 청구했습니다.

채 총장은 또 판결 확정 5일 내에 정정 보도문을 싣지 않으면 하루에 1천만 원씩 지급하라고도 청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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