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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낙과 이용한 고식이섬유 식품소재 개발

<앵커>

오늘(24일)은 농촌진흥청이 낙과를 이용해 고식이섬유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큰데요.

낙과를 활용해 고식이섬유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서 알아봤습니다.

태풍에 과일이 떨어지면 상품성도 떨어져 시장에 내다 팔 수가 없죠.

농가들로선 그냥 버리거나, 싼값에 가공용으로 넘길 수 밖에 없는데요, 작년만 해도 태풍 볼라벤으로 과수 9천 400여 헥타르가 피해를 봤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낙과를 활용해 고식이섬유 식품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대학연구팀과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열수추출공법'를 적용한 것인데요, 낙과를 건조해 가루로 만들어 고온, 고압으로 처리한 뒤, 냉동건조를 통해 식이섬유의 함량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김인혜/농진청 연구사 : 이것을 이용한 과자류를 개발했을 경우 기존 밀가루에 비해서 혈당을 약 17% 정도 낮추는 건강기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적 보완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인데요, 상용화될 경우 낙과 피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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