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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 실종사건, 차남 범행 자백…장남 시신 발견

<앵커>

인천 모자 실종 사건 소식입니다. 어제(23일)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오늘(24일) 장남의 시신도 추가 발견됐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차남이 시신 유기 장소를 자백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오전 7시 50분쯤 인천에서 실종됐던 장남 정 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북 울진군 소야리의 한 야산에섭니다.

경찰은 차남이 범행을 자백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진술함에 따라 과학수사반을 현장으로 보내 시신을 찾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전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의 한 야산에서 어머니 김 모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차남이 어머니의 시신을 유기할 때 같이 따라갔다는 부인이 시신 유기 장소를 지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돈 문제로 어머니, 형과 자주 다퉜고 진술이 오락가락한 점을 미뤄 차남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고, 지난달 22일 차남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차남은 혐의를 부인했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풀려났었지만 경찰이 증거를 보강해 그제 다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차남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두 시신을 왜 서로 다른 장소에 유기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남 정 모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늘 오후 2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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