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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폭발음…케냐 쇼핑몰 인질극 막바지 진압 작전

<앵커>

케냐 쇼핑몰 인질극 현장에선 진압작전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군이 쇼핑몰을 대부분 장악했지만 아직도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케냐 정부군의 진압작전이 대대적으로 펼쳐지면서 인질극이 벌어질 쇼핑몰에선 검은 연기와 함께 수십 차례 폭발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당국까지 진압 작전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케냐 정부군은 쇼핑몰 대부분을 장악하고 테러범 3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케냐군 10여 명도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셉/케냐 내무장관 : 쇼핑몰 안에 남아 있는 인질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쇼핑객 60여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로 쇼핑몰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케냐 정부 발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부상자가 가운데 중상자가 많은데다, 협상을 거부한 테러범들이 남아 있는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어 추가 희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는 지난 21일 알 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가 주도했으며, 수류탄까지 동원한 무차별 살상으로 지금까지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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