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5살 이상 모든 노인에게 한달에 2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내 건 기초연금공약 이행 문제를 놓고 여야간에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2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문제에 관해 공식으로 발언할 예정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공약한 기초연금 도입이 당초 원안에서 후퇴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
또 공약파기는 진영 복지부 장관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정히 공약 번복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대통령이 사과하고 설득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던 박 대통령의 기초연금 공약을 원안대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선 공약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현실론을 앞세워 야당의 공세를 반박했습니다.
특히 국가재정 형편을 고려하지 않으면, 후대에 빚만 남기게 된다며 대국민 설득에도 나섰습니다.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 지속가능한 복지가 되려면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식의 방만한 퍼주기식으로 설계돼선 절대 안됩니다.]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모레,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는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