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 주요뉴스

1. 50일 넘게 장외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이 정기 국회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2일 개원한 이번 정기국회가 3주 만에 가까스로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야당의 동의 없이는 법안처리가 어렵게 된 국회 선진화법을 활용해서, 대여견제에 집중할 방침이어서 핵심 법안들이 처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2.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북 원칙론이 남북관계의 파국을 불러왔다면서 또다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에 먼저 추가제안을 할 생각은 없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협의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3.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기소 유예한 국정원 전 현직 간부 2명에 대해서 법원이 다시 기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민주당의 재정신청을 인용해서 검찰에 공소를 제기하라고 명한 겁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심리전단에서 직접 사이버 활동을 한 외부 조력자 3명에 대한 재정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는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복지공약인 기초연금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가 축소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추가 분담해야 할 예산이 1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 우유 업체들이 내일(24일)부터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서 아이스크림과 빵 값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6. 지난달 중순 장남과 어머니가 한꺼번에 사라진 인천 모자 실종 사건 기억하십니까? 오늘(23일) 오전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강원도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차남 정 모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7. 긴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14만 대가 이용한 전국의 고속도로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과자 봉지와 기저귀는 물론이고 병풍까지 쓰레기 종류도 다양합니다. 적발이 어려워서 단속도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