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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중국공장서 집단 난투극…3명 사망

팍스콘 중국공장서 집단 난투극…3명 사망
애플의 주력 하청업체인 팍스콘 중국공장에서 추석 연휴기간에 근로자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밤 10시쯤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의 팍스콘 공장 직원 기숙사에서 구이저우성과 산둥성 출신 근로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구이저우성 출신 2백여 명이 상의를 벗은 채 쇠 파이프와 흉기 등으로 산둥성 출신 근로자들을 공격했고, 산둥성 근로자들이 반격하면서 기숙사 건물 일대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 수십 명이 긴급 출동했지만, 충돌 사태는 2시간 반동안 계속됐습니다.

이번 갈등은 두 지역 출신 여성 근로자 사이에 인터넷 카페에서 사소한 다툼이 벌어진 것이 지역 감정으로 확대되면서 발생했다고 타이완 언론은 전했습니다.

충돌 사태는 지난 21일에도 한차례 더 이어졌고 공안 당국은 무장 병력 등을 투입해 근로자 백여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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