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시험과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 김민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이나 적성고사를 보는 대학에 대해 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대학별 논술시험과 적성고사가 고등학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워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수시모집에서 사용되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성적 반영률을 낮추기 위해 백분위가 아닌 등급만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스펙을 반영하는 특기자 전형은 모집 단위의 특성상 불가피할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인원만 뽑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대학별 전형 숫자는 수시는 4개, 정시는 2개까지로 제한하지만, 예체능 계열과 사범대학 등에 대해선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시험일은 올해보다 일주일 늦은 11월 13일에 시행됩니다.
이미 발표된 대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에 선택하는 수준별 고사 체제는 국어와 수학만 2016학년도 수능까지 유지됩니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2017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말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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