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이 갈수록 늘어 최근엔 11%를 돌파했습니다.
수입차 비중이 늘어나는 건 차값 할인 등 수입차 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비자의 취향이 그만큼 다양해졌다는 뜻일 겁니다.
수입차가 늘어나는 현실을 탓할 수는 없지만 보험료 측면에서는 국산차 타는 분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난해 수입차의 사고당 평균 수리비는 233만 원으로 국산 차의 네 배를 넘었습니다.
국산차 보험료 받아 수입차 수리해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입차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게 사실입니다.
이에 외제차 수리비는 낮추고 보험료는 올리는 작업이 보험업계에서 전방위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보험업계가 수입차 전문 수리업체와 협력해 수리비 거품 제거에 나선건데, 시범운영을 해보니 효과가 좋았습니다.
수입차 딜러가 운영하는 공식 A/S 센터보다 수리비가 30% 넘게 줄어든 겁니다.
또 수리비의 60%를 차지하는 부품 값도 정품과 동일한 애프터 부품 활용을 늘려 수리비를 낮추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 등도 국산차보다 손해율이 최대 두 배나 높은 수입차의 손해율을 차종별로 따져 내년도 보험료 조정 때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입차 수리비 합리화 작업이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오늘(23일) SBS 8시 뉴스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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