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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채동욱 사표수리하고, 진상규명은 본인에게"

박지원 "채동욱 사표수리하고, 진상규명은 본인에게"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수리를 미루고 있는 데 대해 "사표는 사표대로 수리를 하고 진상규명은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본인에게 맡겨두는 것이 좋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오늘(23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금 감찰을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응하지 않겠다, 소송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얼마나 많은 공백을 가져와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가 임모씨 모자의 혈액형을 합법적으로 확인했다는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대해 "발언 자체가 정부가 불법적으로 개인 신상털이를 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어떤 사람이 개인 신상털이를 그렇게 광범위하게 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이기도 한 박 전 원내대표는 북한이 돌연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발표한 데 대해 "상봉을 4~5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생트집을 잡아서 연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특히 이석기 의원 문제 등을 가지고 생트집을 잡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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