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완공을 앞둔 평양 문수물놀이장 건설장을 또다시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18일에도 김정은 비서의 문수물놀이장 건설장 방문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김 비서가 한 곳을 불과 5일 간격으로 연이어 현지지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김 비서는 "며칠 전에 찾아왔을 때보다 몰라보게 변모됐다"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김 비서가 완공 단계에 접어든 마림승마구락부 건설장도 시찰했다며 인공호수 주변에 버드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원림 조성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주민 여가시설 건설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는 것은 이른바 '사회주의문명국' 건설을 내세운 김정은 비서가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수물놀이장과 마림승마구락부 공사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68주년인 10월 10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표적인 건설 사업입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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