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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읽기 '제각각'…여야, 정상화 돌파구 모색

<앵커>

여야 정치권이 국회 파행에 대한 따가운 추석 민심을 읽고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정치권이 국가정보원 문제로 그만 싸우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라는 것이 추석 민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편성과 세제 개편 같은 현안처리가 시급한 만큼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를 정상화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제 정치투쟁은 그만 접고, 국회로 돌아와 정책 경쟁, 민생 살피기에 전념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반면 민주당은 "추석 연휴 동안 대통령의 불통 정치가 도를 넘었다는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기국회 불참이 여당 단독국회의 명분만 주는 만큼 국정감사 등 의사일정에 참여하되, 장외에서 김한길 대표가 전국을 돌며 집회와 천막 노숙을 계속하는, 원내외 병행투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불통 정치가 확인된 이상, 원내외 병행투쟁을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여야는 오늘 각각 의원 총회를 가진 뒤 물밑 접촉을 통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국정원 자체 개혁안이 이번 주중 나올 예정이어서 정국 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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