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사법연수생 불륜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이 사법연수생 전 남편의 불륜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초부터 누리꾼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사법연수원은 최근 진정서를 낸 유족과 연수생인 전 남편 등의 진술을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포함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5급 공무원 신분인 연수생은 견책·감봉·정직·파면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주장이 모두 사실인 것처럼 퍼지고 있는 데다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연수원 동기생 여성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돼 인권 침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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