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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추문' 뭐길래… "북한, 예술단원 9명 처형"

'리설주 추문' 뭐길래… "북한, 예술단원 9명 처형"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 예술단 단원 9명이 지난 8월 공개 처형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9명은 음란물을 제작하고 출연한 뒤 '리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말을 한 것이 인민보안부의 도청에 포착됐다고 최근 탈북한 북한 고위 간부를 인용해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런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지난 8월17일 9명을 체포해 재판 없이 사흘 뒤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군과 당 간부,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처형된 9명의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고 두 악단은 해산됐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국과 일본 정부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두 악단은 지난 8월 초부터 북한의 공식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고, 북한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비디오 회사에서도 두 악단의 음악은 다운로드가 안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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