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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나흘 앞으로… 숙소문제 막판 변수

<앵커>

다음소식 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발대가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숙소 문제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5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간에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부분은 이산가족들의 숙소 문제입니다.

우리 측은 고령 이산가족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 호텔과 금강산 호텔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두 호텔에 관광객들이 예약돼 있다는 이유로 해금강 호텔과 현대생활관을 숙소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어제 협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21일)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해금강호텔을 숙소로 사용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만큼 결국 우리측 제안이 수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숙소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을 경우 상봉 행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 13명은 어제(20일) 금강산으로 들어갔습니다.

[박 극/대한적십자사 과장 :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 일정, 장소 이런 것들을 다 협의하게 됩니다.]

선발대는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끝날 때까지 금강산에 체류하면서 시설 점검과 함께 상봉행사의 구체적 일정도 북측과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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