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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던 일가족 교통사고…5명 사상

<앵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에서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전복돼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천안에선 외갓집에 왔던 어린 남매가 화재로 숨졌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뒤집힌 승용차 옆으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하나 둘 셋 어젯(19일)밤 11시쯤 부산 개금동에서 승용차가 화단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52살 최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32살 박 모 씨 등 네 명이 다쳤습니다.

친척 관계인 이들은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제동 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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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충남 천안에 있는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추석을 맞아 외가를 찾아와 자고 있던 10살 이 모 군과 8살 이 모 양 남매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고, 이군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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