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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근처에서 대형 어선 화재…선원 37명 구조

<앵커>

그런가 하면 독도 근처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서 30명 넘는 선원이 위기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240톤급 대형 어선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해경 구조대원 : 선원들이 안 보이네. 어디 갔어?]

급파된 해경 경비정이 쉴새 없이 물을 퍼붓습니다.

오늘(18일) 아침 7시 반쯤 독도 남동쪽 59km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 선적 꽁치잡이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국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인 등 선원 37명은 러시아 어선과 우리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우리 해경의 요청을 받은 일본 순시선과 해경 항공기도 구조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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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56살 최 모 씨와 90살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들 최 씨가 숨진 현장에서 권총과 함께 생활고를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버지 최 씨는 타살 흔적이 없어 지병으로 최근 숨진 걸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들 최 씨가 권총을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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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반부터 2시간 동안 4호선 안산 상록수역에서 수인선 인천 송도 구간에 전철 운행이 선로 단전으로 중단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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