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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형 국제행사 '릴레이 개최' 의욕적 추진

월드컵·올림픽 이어 여자월드컵, 유니버시아드, 엑스포 유치 관심

브라질, 대형 국제행사 '릴레이 개최' 의욕적 추진
브라질이 대형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 데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는 201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브라질리아 외에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등이 2019년 하계 U대회 유치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리아는 1993년 이후 미주대륙에서 U대회가 열리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브라질리아는 2017년 U대회 유치도 신청했으나 대만의 타이베이에 밀렸다.

2013년과 2015년 U대회는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카잔과 우리나라의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U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해 2년에 1번씩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다.

하계와 동계 U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브라질에서는 앞으로 대형 국제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2014년에는 월드컵 축구대회, 2016년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2014년 월드컵은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회다.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다.

브라질 체육부는 2019년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의사도 밝혔다.

2011년 여자 월드컵은 독일에서 열렸고, 2015년 대회는 캐나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체육부는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에 실패하면 2023년 대회 유치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상파울루 시는 2020년 세계종합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5년마다 개최되는 엑스포는 월드컵과 올림픽에 이어 경제·문화적 효과가 세 번째로 큰 국제행사다.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엑스포에는 190개국이 참가했고 7천30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2015년 엑스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2020년 엑스포 유치에는 상파울루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터키 이즈미르 등이 경합 중이다.

상파울루가 2020년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중남미 지역에서 첫 번째 개최 도시가 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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