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추석 민족 대이동 시작…마음은 벌써 고향에

<앵커> 

마음 설레시죠? 벌써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연휴 기간 3천 500만 명 넘는 인파가 고향으로, 행락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시작을 함께 보시죠.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 도로에는 이미 차들이 가득 찼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쉬어가는 차와 귀성객으로 만원입니다.

형형색색 버스는 고속버스 터미널에 줄지어 들어서고 고향으로 향하는 KTX는 황금빛 들녘을 힘차게 달려갑니다.

서울역 대합실은 이른 아침부터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으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은 오늘(17일) 하루만 6만 명에 달합니다.

엄마, 아빠 손잡은 아이들 마음은 이미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 안겨 있습니다.

[김예주/서울 홍은동 : 명절이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가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코레일은 이번 연휴 내내 150만 명 넘는 인원이 기차를 타고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버스터미널 매표소도 뒤늦게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조명수/경기 광명시 하안동 : 오전에 간단하게 근무보고 하루 전날 일찍 내려가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귀성 고속버스를 평소보다 2천 대 넘게 증편 운행해 매일 16만여 명의 귀성, 귀경객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김태훈, 영상편집 : 박선수·민병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