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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자회담 결과 "포장은 근사, 선물은 없었다"

<앵커>

민주당은 3자회담 결과에 대해 포장지는 근사했지만 선물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석 이후 대여 투쟁 수위도 높일 것으로 보여 정국 파행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어제(16일) 3자회담 결과에 대해 많은 국민이 실망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6일) 3자회담을 마치고 서울광장 천막숙소로 돌아온 김 대표는 보름달은 차오르는데 민주주의의 밤은 길어지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포장지는 근사했는데 선물상자 안에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또 이번 추석연휴 동안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말이 국민들 사이에 회자될 것이라며 국민의 소리는 안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선택은 분명해 졌다면서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민주당이 갈 길을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면서 강경 투쟁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추석연휴기간 민심을 살펴본 뒤 오는 23일 의원총회에서 향후 대응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관영 대변인은 국정감사 참여도 거부하는 등 전면 장외투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다면서도 투쟁 방식에 대한 최종 결정은 추석 연휴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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