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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불 "시리아 사린공격은 알아사드 소행"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학살이 있었다는 유엔 조사결과가 나오자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미국 서맨사 파워 주유엔대사는 유엔 조사단 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보면 이런 대규모 화학무기 공격을 할 수 있는 주체가 아사드 정권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 지배지역에 침투해 독가스 로켓을 발사했을 수 있다는 아사드 정권의 주장에 대해 파워 대사는 논리에 어긋난다고 일축했습니다.

영국의 마크 리올 그랜트 주유엔 대사도 화학무기 공격에 쓰인 로켓의 종류와 발사 위치에 대한 유엔 조사결과를 통해 아사드 정권의 만행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의 로방 파비위스 외무장관도 유엔 조사결과가 아사드 정권이 유죄라는 견해에 힘을 실어줬다고 못박았습니다.

유엔 조사단은 지난달 21일 시리아에서 사린가스를 이용한 대규모 화학무기 공격이 벌어졌다고 공식 확인했지만 학살의 주체는 밝히지 않아 진상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아 응징을 반대한 러시아는 사린가스 공격이 반군의 소행일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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