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핀란드가 항구도시 라우마에 있는 조선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핀란드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우마 조선소의 각종 설비와 건조 중인 선박은 내년까지 STX핀란드의 또 다른 조선소인 투르쿠 조선소로 옮겨집니다.
또 라우마 조선소 근로자 750여 명 가운데 700여 명이 실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이들 근로자 대부분이 일시 해고 상태입니다.
라우마 조선소 근로자 100여 명은 가두집회를 하며 조선소 폐쇄 결정에 항의했으며 STX핀란드는 오늘부터 이들 근로자와 협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얀 바파부리 경제장관은 조선소 폐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STX핀란드에 지방정부와 협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자리 안틸라 STX핀란드 부사장은 성명을 내고 현재 그룹의 상황과 시장 전망에 대한 판단을 기초로 이런 결정이 이뤄졌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손실의 악순환을 끊고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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