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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이동…귀성길 정체 극심한 시간은?

18일 오전 귀성길 정체 절정

<앵커>

고향에 언제 가십니까. 곧 3천 500만 민족 대이동이 시작됩니다. 오늘(17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경원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 이번엔 5일간의 긴 연휴로 3천500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은 43만 대가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 주말 40만 대 정도가 빠져나가는 것과 비교하면, 그렇게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저녁 시간대에 차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정체는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정체는 낮 2시쯤 시작돼, 밤 8시부터 10시 사이에 절정을 이루고, 자정 이후에도 정체는 계속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최대 8시간 30분, 목포 10시간, 강릉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 오전에는 귀성길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고속도로 콜센터 등을 통해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버스는 하루 평균 1천 749회 철도는 324량 증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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