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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부인 "트위터 논란후 공격받을까 외출 못했다"

프랑스 영부인 "트위터 논란후 공격받을까 외출 못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동거 중인 연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지난해 트위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서 일주일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영국 더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당시 길거리에서 공격을 당할까 봐 두려워서 일주일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다시 대통령궁에 돌아올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이를 조금씩 극복해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6월 올랑드 대통령의 전 동거녀 세골렌 루아얄 전 사회당 대표를 트위터로 우회 공격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지난해 프랑스 총선 당시 루아얄의 경쟁 상대였던 후보에게 "행운을 빈다.

수년간 라로셸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다"는 지지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올랑드 대통령과 30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4자녀를 낳은 루아얄 전 대표는 결국 총선에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당시 자신이 "더는 평범한 시민이 아니란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트위터 메시지는 영부인의 역할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프랑스 언론은 그녀에게 '트윗(tweet)바일레'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된 후의 부담감도 드러냈습니다.

"영부인이 되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나 끔찍했다"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를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쳐다보고 판단하는데 이 사실이 너무 무서웠다"고 중압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올랑드 대통령의 집무실에는 전혀 가지 않는다"면서 "가끔 점심 후 정원에서 함께 산책하자고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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