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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여야 대표 3자회담 종료

박 대통령-여야 대표 3자회담 종료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담이 끝났습니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3자 회담은 국회 사랑재에서 오후 3시 40분쯤 시작돼 오후 5시가 넘어 종료됐습니다.

여야는 황우여 대표와 김한길 대표 간에 조율을 거친 뒤에 대표 비서실장들이 각각 기자 간담회를 갖고 3자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6일) 회담 모두발언에서 "잘못된 게 있으면 함께 고쳐 나가도록 노력을 하고, 어떤 경우든지 민생이 희생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해가 된 부분을 서로 풀고,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하자"며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7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재가와 지시가 없었다면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 회담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만남을 단초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만남이 상례화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3자 회담이 시작되기에 앞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베트남 순방 결과와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향후 세일즈 외교와 관련해 여야가 동반 외교협의체를 구성해서 함께 협력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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