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예멘에서 중부 지역과 서부 해안을 연결하는 송유관이 폭발했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걸프 업계 관계자는 예멘의 마리브 유전에서 107㎞ 떨어진 사르와 지역에 있는 송유관이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435㎞ 길이의 이 송유관은 마리브 주의 사피르 유전과 홍해 연안 수출항인 라스 이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예멘에서는 알 카에다 연계 세력들이 동료 석방을 위해 당국과 협상을 벌이려 가스관이나 송유관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한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예멘 마리브 주에서는 송유관 공격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세력에 대해 예멘 정부가 소탕 작전에 나서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예멘 정부는 지난해 송유관 폭발 등으로 원유 수출이 줄어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봤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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