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한인 부부, 10대 유학생 성추행 파문

<앵커>

미국 애틀랜타에서 조기 유학생들을 돌보는 한인 부부가 학생들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성추행을 유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부의 신흥 한인 타운인 스와니에서 조기 유학생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이 모 씨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WSB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혐의는 아동 성추행과 미성년자 주류 제공입니다.

현지 경찰은 이 씨 부부가 지난 7월부터 돌보고 있던 6명의 남녀 학생들에게 술을 마시는 게임을 하면서 벌칙으로 옷을 벗고 신체 접촉도 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15살에서 18살 사이로 모두 한국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스미스/현지 경찰 : 한국의 부모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 씨) 부부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이 학생들이 치열한 한국의 입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체포된 이 씨 부부에 대한 보석이 허락되지 않은 가운데 오는 18일 정식 재판을 진행하기 위한 첫 심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