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이란 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문제 해결의 방도는 대화뿐이다'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과 서방이 이란에 대한 적대시정책에 치중하고 있다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한 압박을 강조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평화적 해결에 난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대화 만이 문제 해결의 방도라는 것을 최근 시기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현실이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란이 최근 핵협상에 나설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선 "국제사회계는 이란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압박이 아니라 협상을 원하는 북한의 속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핵개발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나란히 받는 이란에 동조하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서울=연합뉴스)
北 노동신문 "대화가 이란 핵문제 해결 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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