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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뒤집은 그 날처럼…인천상륙작전 재연

전세 뒤집은 그 날처럼…인천상륙작전 재연
63년 전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이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재연됐습니다.

해군 5전단장이 지휘하는 상륙기동부대는 오늘 인천상륙작전 최초 상륙지점인 월미도에서 25분간 당시 상륙 작전을 재연했습니다.

상륙작전 재연 행사에는 한·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 그리고 세종대왕함 등 함정 10여척과 항공기 20여대, 상륙장갑차 20여대 등이 참가했습니다.

상륙 작전 후에는 해군과 해병대 병력 7백여명이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시청까지 시내 2.7㎞ 구간에서 시가행진을 펼쳤습니다.
인천상륙작전 500

오늘 전승행사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248명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윤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수세에 몰린 대한민국을 공세로 바꾼 극적인 작전이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산화한 유엔군, 해군, 해병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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