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이 서방에서의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미국 홍보회사에 250억원을 지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푸틴 대통령의 기고문이 미국 유력지인 뉴욕 타임스에 실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신문이 거액을 받고 기고문을 실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미국 홍보사 케첨과 크렘린궁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미국 언론매체들은 케첨이 지난 2006년부터 러시아 홍보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고 그 대가로 지난해까지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로부터 2천3백만 달러, 우리돈 약 250억원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크렘린궁은 이런 보도를 즉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크렘린궁 공보실장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케첨은 대통령 행정실로부터 어떤 돈도 받지 않았다"며 "케첨과 협력을 계속해오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를 위해 국가 예산에서 돈이 지불된 것은 한 푼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케첨은 지난 2006년부터 러시아 국가 이미지 홍보를 맡아 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당시 G8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해 케첨과 계약을 맺고 대대적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