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재.보선을 치르는 지역이 2∼3곳 정도라면,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력을 다해 선거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뛰어야 하는데 재.보선 지역이 2곳 정도에 그쳐 정치적 의미가 축소된 상황이라면 그 정도 투자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많은 지역에서 재.보선이 치러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집중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창당 등 정치세력화에 대해선, "형식 문제도 아니고 기한을 정해 이뤄야 할 목표도 아니"라며, "국민으로부터 '그만하면 됐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내실을 다지고 더 많은 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표명에 대해선, "법무부의 단독 결정이라면 청와대가 허수아비란 뜻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국민에게 거짓말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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