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으로는 유일하게 가동중인 후쿠이현의 오이 원전 4호기가 오늘밤(15일) 정기검사를 위해 운전을 정지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1년 2개월 만에 다시 `원전 가동 제로' 상태가 됩니다.
점검 기간은 통상 3∼4개월이나 오이 4호기에 대한 정기점검이 길어질 경우 일본은 자칫 `원전 제로' 상태에서 겨울을 맞게 돼 전력난과 전기요금 인상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12년 5월 원전 50기 모두가 운전을 정지해 42년 만에 `원전 제로' 상태가 됐습니다.
그후 원전 의존도가 높은 `간사이전력' 관내의 전력부족 사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오이 원전 3,4호기가 재가동됐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3호기가 정기점검을 위해 운전을 정지했습니다.
일본 원전은 영업운전 개시부터 13개월 이내에 정기검사를 받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민주당 정권이 내세운 원전제로 정책을 수정해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에 대해서는 재가동을 인정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원전 재가동에 필요한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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