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정책, '잘못하고 있다' 46%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 18%, '잘못하고 있다' 46%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월세 가격 폭등 같은 중산층과 서민 계층의 어려움이 반영된 평가라 볼 수 있다.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9월 본인이나 배우자 소유의 집이 있는 417명에게 하우스푸어 여부를 물은 결과 20%가 ‘하우스푸어’라고 응답했고, 특히 30대 자가 소유자의 34%, 40대 자가 소유자의 21%가 스스로 하우스푸어라고 답한 바 있다.)
◈ 부정평가자, '실효성 없는 정책' 18%
현 정부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자(421명)들에게 이유를 물었다.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는 응답이 18%로 가장 많았고 '서민 위주 아님/부자에게 유리' 15%, '전셋값 너무 비싸다/전셋값 상승' 1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자(164명)들은 '취득세 감면'을(25%) 긍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그 다음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 노력' 22%, '서민 주택 대출 금리 혜택'이 14%로 부동산 매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내용이 주로 언급됐다.
◈ '부동산 매매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 64%
현 정부가 부동산 매매를 더 활성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4%가 '더 활성화해야 한다', 20%는 '그럴 필요 없다고 답했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 지지정당, 생활수준, 거주 유형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부동산 매매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9월 10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공개한 <주요국의 주택가격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 자산 구조에서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해 미국(32%), 일본(41%), 영국(50%)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 집 구입하기에 '좋지 않은 시기' 42%
지금이 집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인가에 대해서는 34%가 '좋은 시기', 42%는 '좋지 않은 시기'라고 응답해 부정적인 의견이 좀 더 많았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가 거주자(640명)에서는 집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39%)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36%)이 양분됐지만, 전월세 거주자(253명)의 58%는 집 구입 적기가 아니라고 답해 자가 거주자보다 더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조사개요
1.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 표본크기 : 913명
3. 조사방법 : 휴대전화 RDD 조사
4. 조사기간 : 2013년 9월 3일~5일 (3일간)
5. 표본오차 : ±3.2%포인트 (95% 신뢰수준)
6. 응답률 : 17% (총 통화 5,415명 중 913명 응답 완료)
7. 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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