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등 혐의에 대한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방검찰청은 수사 이틀째를 맞아 오늘(14일) 오후 3시쯤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국정원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의 핵심은 'RO' 조직의 실체와 이 의원의 역할, 내란을 모의한 구체적인 계획의 존재 규명 등입니다.
또 이 의원이 RO 조직원들을 통해 북측 인사와 내통한 사실이 있는지 등 종합적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의원 구속 9일 만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부터 10일까지, 구속 시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할 경우 20일까지 수사를 진행할 수 있어 이달 22일이나 다음 달 2일 전에는 기소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보다 앞서 구속돼 조사를 받아 온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피의자 3명에 대해서는 구속 시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해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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