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웃나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우리나라 식탁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소비자 안심시키기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KNN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명절을 목전에 둔 마산어시장입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예년에 비해 판매량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명태와 고등어 등 제수용품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 때문입니다.
[김명곤/마산어시장 상인 : 일본 방사능 관계로,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년보다 영 올해는 못하는 편이죠.]
시민들의 불안심리는 방사능 검사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하는 어종은 지난해보다 2배인 19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유통 수산물은 아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막기 위해 최신 방사능 정밀검사기기를 이용한 수산물 검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있습니다.
[남기진/경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그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도청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고등어와 우럭 등을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누그러뜨리는 일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방사능 불안감에 수산물 소비 부진… "국내 수산물 안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