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대호 가운데 하나인 미시간호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하늘로 솟구쳐오르는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푸른 호수위에 생긴 커다란 물기둥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요동칩니다.
두개의 물기둥이 서로 교차하더니 하나로 합쳐져 더 거대한 물기둥이 되기도 합니다.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우리나라에서는 '용오름'으로 불리는 현상입니다.
미시간호에선 지난해에도 용오름 9개가 관측된 바 있습니다.
로키산맥을 타고온 찬공기와 멕시코만에서 온 더운공기가 만나 생긴 심한 온도차 때문에 강한 상승기류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 용오름이 자주 나타나는 원인입니다.
용오름 내부의 회전 속도가 시속 최대 190km에 달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현상이 땅위에서 일어나면 토네이도가 돼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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