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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면 이는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영변 원자로 재가동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통해 영변 주변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 원자로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거나 가동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크 대변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문가들이 발견한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매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반 총장이 북한에 입증할 수 있는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천명할 것과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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