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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손, 육아 위해 옛 보모 초빙

윌리엄 왕세손, 육아 위해 옛 보모 초빙
영국 왕실의 윌리엄(31) 왕세손이 첫 아들의 양육을 위해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봤던 보모를 초빙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 7월 태어난 조지 왕자를 돌봐줄 파트타임 보모로 자신의 옛 보모인 제시 웹(71)을 채용했으며, 부부가 바쁠 때만 웹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왕실 소식통은 밝혔다.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후계자를 두 대에 걸쳐 돌보게 된 웹은 1990년대 초반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형제의 보모를 지낸 인물로 윌리엄 왕세손과는 각별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은 소년 시절 가족처럼 의지했던 웹을 자신의 21번째 생일과 결혼식에 초대해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왕세손 부부는 출산 직후만 해도 육아를 보모에게 의존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부부의 공식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시간제 보모가 필요해지자 웹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혼의 웹은 이미 은퇴했지만 왕세손 부부의 이 같은 부탁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웹은 지난주 웨일스 앵글시섬의 왕세손 자택에서 조지 왕자를 돌보는 일을 시작했으며, 왕세손의 군 제대로 부부가 바쁜 일정을 보낸 12일에는 조지 왕자와 함께 런던 켄싱턴궁을 지켰다.

왕실 관계자는 "웹의 윌리엄에 대한 애정이 극진해 조지 왕자를 돌보는 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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