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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볼 수 있다…가끔 구름만

가을비 내일 오후 늦게 그쳐

<앵커>

중부지방에 최고 140mm의 큰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14일)까지 최고 80mm 정도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볼 수 있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천둥 번개가 치면서 한여름처럼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경기와 영서에 한때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군포에 138mm의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방에는 40~140mm가량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노소연/부산시 범천동 :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는데 비 좀 안 오고 계속 날씨가 화창하고 좋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소강상태지만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또 한차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에는 최고 80mm가량의 큰 비가 더 오겠고 서울에도 10~5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고 모레부터는 가끔 구름만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반도 상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주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연휴 기간 중에는 가끔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북상 중인 18호 태풍 '마니'는 일본 도쿄 부근을 향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겠습니다.

연휴 동안 낮 기온은 대부분 27~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일교차가 크고 한낮에는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김학모·하 륭,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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