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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美영사관 겨냥 자살테러…7명 사망

아프간 美영사관 겨냥 자살테러…7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의 미국 영사관 앞에서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이 일어나 7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현지시간 아침 6시쯤 탈레반 무장세력이 아프간 서부 헤라트에 위치한 미국 영사관 앞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한 뒤 총격전을 벌여 아프간 경찰 등 보안요원 2명이 숨지고 탈레반 대원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측은 트럭 한 대가 영사관 정문을 향해 돌진한 뒤 무장대원들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며 공격했다며 잠시 뒤 버스가 폭발해 영사관 정문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격 직후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즉각 현장에 출동했으며 영사관 직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간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로부터 모든 지역의 치안 책임을 넘겨받아 현재는 10만 명 규모의 나토군이 치안 보조 역할만을 하고 있습니다.

나토군은 내년 12월 말 전투임무를 종료하고 철수할 예정이지만 탈레반의 공격이 끊이지 않아 아프간 군경이 전국 치안을 주도적으로 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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