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 이내의 짧은 글을 공유하는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꼽힙니다.
상장계획을 공식 발표한 트위터는 현재 사용자가 5억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이 지금껏 전 세계 지인에게 퍼뜨린 글은 1천700억 건이 넘습니다.
AFP통신은 트위터를 자신의 수다창구로 쓰는 '활동적' 사용자는 2억 명 이상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2006년 출범 당시에는 짧은 글을 전하는 '단순함의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사진과 동영상 링크도 공유하는 다용도 서비스로 빠르게 진화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6초 이하 반복 동영상을 퍼뜨릴 수 있는 '바인'이라는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현재 트위터 글을 읽는 독자인 '팔로어' 수가 가장 많은 트위터 유명인사는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로 팔로어가 4천4백만여명입니다.
최다 리트윗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하면서 쓴 '4년 더'라는 글은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80만 번 넘게 리트윗됐습니다.
트위터에는 유명인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속출해 말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메일만 입력하면 가입이 되는데다 계정 사진과 이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짜 계정은 지금도 2천만 개에 달합니다.
트위터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사칭 위험이 큰 계정에 한해서는 직접 본인 여부를 확인해 '인증 배지'를 달아줍니다.
트위터는 정치·사회·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론을 빨리 전파하는 특성 때문에 2011년 '아랍의 봄' 때처럼 세계 각지의 민주화 운동을 가속하는 도구로 꼽힙니다.
트위터에서 쓰이는 주제분류 기호 '해쉬(#) 태그'는 IT문화의 상징으로 부상했습니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지난해 말 인터넷 매체로 전환하면서 마지막 종이잡지 표지에 '#마지막 인쇄본'이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습니다.
트위터는 새가 그려진 로고에서 알 수 있듯 애초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라는 뜻이었습니다.
소집단을 위한 휴대전화 메시지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간편함과 귀여움을 내세우려고 붙인 이름이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트위터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코에 있고 직원수 900명가량에 지난해 광고 매출이 5억8천280만 달러 우리 돈 6천512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트위터는 아직 광고 외에 수익원이 없어 상장 이후에는 '먹을거리' 발굴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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