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명절 '모바일 상품권' 주의…소셜커머스 피해 최다

<앵커>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상품권을 요새는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주고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지난해 인터넷 공동구매인 '소셜 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바일 상품권 수백만 원어치를 주문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매달 일정 금액씩을 보내주는 분할 지급식 상품권으로, 액면가보다 20% 이상 저렴했습니다.

[김 모 씨/상품권 사기 피해자 : 할인율도 크고 해서 그래서 샀고. 한 10달 동안 처음에 잘 지급이 되어서
신뢰를 해서 그다음에도 이용하고, 이용하고….]

하지만, 지난해 말 해당 업체가 폐업하면서 상품권 배송이 중단됐고, 미리 냈던 돈 가운데 8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상품권이 모바일 상품권이나 충전권, 기프티콘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상품권 관련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돈을 내고도 상품권을 받지 못한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고, 전체 피해 사례 중 68%가 소셜커머스를 통해 상품권을 구입했습니다.

상품권의 무분별한 발행부터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배윤성/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 : 자본금이 있든 없든, 소비자 보호를 하든 안하든, 누구나 제약 없이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 거죠. 모든 상품권을 포괄해서 하나의 룰을 정할 수 있는 상품권 법이 필요하다….]

상품권을 살 때는 반드시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입 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