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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속 700km 넘는 초고속 헬기 개발 추진

유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3.09.13 11:06 수정 2013.09.13 12: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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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시속 700km가 넘는 세계 최고속 헬리콥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최대 국영 우주항공업체인 중항공업헬기설계연구소가 회전날개 4개를 가진 틸트로터(Tiltrotor)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틸트로터는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면서 고속 비행이 가능한 헬기로, 중국이 개발 중인 틸트로터는 회전날개 4개를 수평에서 수직으로 기울이면서 시속 700km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소 측은 '푸른 고래'란 이름이 붙여진 이 틸트로터의 최고속도가 보잉이 개발해 미군이 사용 중인 V-22 오스프리 틸트로터보다 40%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푸른 고래가 시속 538km 순항속도로 20t의 화물을 싣고 재급유 없이 3천100km를 비행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8천600m까지 상승할 수 있어 역시 V-22보다 높게 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는 5년 안에 푸른 고래의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인민해방군의 기동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국 당국도 이 프로젝트에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틸트로터는 현재 유일하게 미국이 실용화에 성공했으며 시험단계인 유로콥터 X3의 경우 지난 6월 시험비행에서 시속 487km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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