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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문제, 포기는 안하지만 '윈윈' 해법 찾겠다"

이란 "핵문제, 포기는 안하지만 '윈윈' 해법 찾겠다"
이란의 하산 로하니 새 정부가 핵개발 권한은 포기하지 않겠지만 국제 사회와 '윈윈' 해법을 찾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 대사인 레자 나자피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2일)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건설적 대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자피 이란 대사는 핵 문제 해결을 위해 IAEA와 협력하겠다면서 "핵개발 활동에 관한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충실히 국제사회를 포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자피 대사는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웃 이스라엘이 몰래 핵무장을 하고 있고 자국은 평화적 목적에 따라 핵을 개발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IAEA는 이란 핵무장 의혹과 관련해 사찰을 재개하기 위해 이란 당국과 지난해 초부터 10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란과 IAEA는 오는 27일 빈에서 다시 협상을 할 예정으로 지난달 정권교체가 완료된 이란이 전향적인 노선을 택할지 주목됩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핵주권' 강경파인 전임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과 달리 상대적으로 온건한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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