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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변원자로 재가동설 주시"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이미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을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보도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를 중국은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안정은 중국의 일관된 주장으로 중국은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영변의 5메가와트급 가스흑연 원자로를 지난달 말부터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또 어제 열린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견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양측은 한반도 핵문제와 6자 회담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우다웨이는 데이비스 대표에게 "이번 회의는 6자회담 10주년, 9·19 공동성명 8주년이라는 배경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또 "6자회담 참가국은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비핵화 추진을 위해 대화,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하고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훙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중미 양국은 또 계속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훙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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